●프리미어리그 순위 혼란의

프리미어리그 초반 순위 싸움이 뜨겁다.

절대 강자 리버풀과 맨시티가 빡빡한 일정으로 부상자가 많이 발생하자 주춤하는 사이에 중상위 팀들이 추격하고 있다.

이 때문에 지난 시즌과 달리 우승 경쟁팀의 윤곽이 잘 드러나지 않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순위 혼란의 1

출처-네이버 스포츠캡처 위의 사진에서 보듯 현재 프리미어리그 순위는 1위부터 15위까지의 승점이 단 8점 차이다.

쉽게 말해 8점 안에 15팀이나 된다는 얘기다.

1위에서 6위는 단 3점 차이다.

즉 한 경기에 따라 순위가 크게 달라질 수 있다는 뜻이다.

이런 일은 일어나지 않겠지만 리그 1위 레스터가 3연패를 하고 맨유나 맨시티가 3연승을 한다면 리그 순위가 완전히 바뀐다.

보면 볼수록 즐거운 리그다.

프리미어리그는 항상 시즌이 시작되기 전에 오가는 말이 있다.

바로 빅6중에 우승하겠다는 뜻이다.

하지만 프리미어리그의 빅6라는 말도 이젠 옛말이 돼 버렸다.

현재의 시점에서는 절대 강자는 없다.

리버풀 토트넘 첼시는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지만 언제 붕괴될지 모르는 상황이다.

리버풀은 현재 마티플과 로버트슨을 제외한 주전 수비진이 부상으로 이탈했다.

첼시와 토트넘은 부상 선수가 없어도 불안한 모습을 계속 연출하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순위 혼란의 2

출처 – 리버풀 조 고메스까지 포함됐던 아스널, 맨유, 맨시티는 현재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이며 리그 중하위권을 달리고 있다.

맨시티와 아스널이 승점 12점으로 10위, 11위를 사이좋게 달리고 있다.

맨유는 챔피언스에서는 좋은 성적을 내고 있지만 리그에서 최악의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

역시 이런 혼란이 계속되는 데는 코로나에 의한 빡빡한 일정이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 시즌 코로나로 인해 일정에 큰 변동이 생겨 7월에야 시즌이 끝났다.

즉 모든 팀이 짧은 휴식기와 프리시즌을 가졌다.

선수들의 휴식 시간도 부족했고 몸을 만들 시간도 부족했다.

그 때문에 상위권 팀들이 메인 댄스를 하고 있는 것 같다.

상위권 팀들은 중하위권 팀들보다 일정이 빡빡하다.

리그, 리그컵, 챔피언스, 국가대표 선발까지 상위권에 속한 선수들은 쉴 틈이 없다.

쉴 틈도 없는데 쉬는 시간까지 짧았어? 이는 선수들에게 재앙과 같은 상황이다.

이에 따라 한결같이 빅클럽 감독들은 일정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솔샤르 맨유 감독은 일정이 말도 안 되는 일정이다.

평일 챔피언스경기 이후 토요일 낮 경기는 말도 안 된다 우리는 터키 원정을 다녀온 뒤 토요일 낮 12시에 경기를 했다.

말도 안 된다는 식으로 언급하며 일정을 비판했다.

●프리미어리그 순위 혼란의 3

출처-BBC 리버풀 크롭 감독도 10월 A매치가 끝난 뒤 에버턴과 토요일 낮 경기를 하면서 말도 안 되는 일정이라고 언급했다.

즉, 모든 선수가 충분한 휴식을 취하지 못했다는 뜻이다.

살인 일정에 대해 페브도 한마디 했다.

지금 일정은 선수들에게 살인 일정이다.

이런 일정 때문에 부상을 자주 당한다.

프리미어리그 일정은 무조건 변경해야 한다며 일정을 비판했다.

●프리미어리그 순위 혼란의 4

출처-BBC가 아니더라도 프리미어리그 하면 떠오르는 말이 살인 일정이다.

그만큼 빡빡한 일정이 선수들을 괴롭히고 감독들을 골치 아프게 한다.

주중에 챔피언스경기, 주말에 리그경기, 다음 주 리그컵, FA컵경기 등 시즌이 진행될수록 일정은 더 빡빡해진다.

프리미어리그 감독들은 수년 전부터 리그컵을 폐쇄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솔직히 필자의 눈에는 왜 존재하는 컵대회인지 모르겠다.

단지 영국축구협회가 돈을 벌기 위한 대회인 것 같다.

명성도 별로 없는 컵대회라 이점도 그리 크지 않다.

하루빨리 선수들을 위해 영국축구협회(FA)는 대안을 마련해야 할 것 같다.

리그 초반 코로나로 인해 강팀이 정체된 상황에서 중위권 팀들이 추격하고 있다.

반면 토트넘이나 에버턴 등 우승이 없는 팀이 우승할 수 있는 적기로 판단되고 있다.

과연 리그 후반에는 어느 팀이 웃을까.중위권 팀이야?아니면 그래도 두터운 선수층을 가지고 있는 강팀인가?프리미어리그 순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