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구제작기능사 필기시험을 보고 온 후기
목공예기능사 필기는 늦게 접수해 남은 곳이 없어 청량리에서 (한국산업인력공단 서울본부) 목공예기능사 실기는 인천글로벌숙련기술진흥원에서 받았지만 이번 가구제작기능사 필기는 제때 접수해 공방과 가까운 파주(경기인력개발원)에서 받게 됐다.
운정신도시 한복판에 있다.
파주는 어딜 가나 여유로운 느낌.
출처 : 네이버 스트리트뷰
정문으로 들어가지 말고 왼쪽에 보이는 주차장에 주차하면 된다.
안에 들어가도 세울 수 있겠지만 (아무도 통제하지 않고)
자리가 있을지는 미지수다.
정문 밖에 주차해도 걸어서 1분밖에 걸리지 않으니 그냥 밖에 세워두는 게 좋을 것 같다.
오늘 시험을 보는 본관 건물이다.
주변 신도시는 모두 새 건물이지만 이 건물은 연식으로 되어 보인다.
신도시 개발 전부터 이곳에 있었구나.
둘 다 2010년 스토리뷰의 모습이다.
아마도 신도시 개발 초기부터 들어갔던 모양이다.
CBT 필기는 2층으로 올라가면 돼
10시 시험을 시작해서 9시 55분에 도착했다.
첸백티 1실 1번 자리였다 뒷자리가 좋은데
착석 후 신분증 검사를 한다.
안내방송을 통해 컴퓨터 조작 연습을 하고 이런저런 안내사항을 받으면 실질적인 시험시간은 10시 20분부터 11시 20분까지다.
목공예기능사 때 공부했던 내용과 겹치는 부분도 있고 원래 주종목이 가구 제작이라 이미 알고 있는 내용이 많아 어제 하루 3시간 정도 기출문제를 봤을 뿐인데도 (전체 기출의 절반 정도도 못 본 것 같은데) 80점대로 통과할 수 있었다.
목공 경험이나 지식이 충분치 않은 사람은 한 달 정도 정해놓고 미리 공부해야 한다.
지엽적인 내용과 모호한 내용, 암기해야 할 부분이 있어 간단한 필기시험이 아니다.
기출문제 위주로 풀면서 이론 내용을 찾으면 그래도 무난히 통과할 수 있다.
지나가자 날씨까지 맑고 화창했다.
나무도 예쁘고
하지만 실전 실기시험이 남아 있다는 것.미송집성목을 주문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