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일링 나트랑 맛집 클럽 sailing club

72,74 Tr nn Ph ,, cc T ,, Thành p 72 Nha Trang, Kh nnh H aa 570000 베트남 나트와 한적한 바다 옆에 위치한 세일링 클럽. 베트남 특유의 감성이 서린 곳이었다.

바다가 보이는 것도 멋지고 휴양지 특유의 감성도 되살아나 일석이조였던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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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카야이기도 하고 낫또랑의 맛집이기도 한 세일링 클럽 현지인도 많았고 관광객도 많았다.

이름난 곳 같았다.

로컬 맛집으로 알려져도 내국인만 많은 맛집이 있지만 이곳에는 내국인도 많고 다른 국적의 외국인도 많았다.

동양인보다 서양인이 오히려 많은 느낌. 그들은 바다 속 술집이 이런 식으로 익숙할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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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네켄이 반기는 세일링 클럽 입구. 나무도 많고 풀도 많으니 벌레도 많다.

밤이라 더욱 기승을 부리니 모기에게 조금 물릴 각오를 하고 가는 게 좋겠다.

사실 동남아로 여행을 와 있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것인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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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적인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낫또랑 맛집 내부의자도 나무, 대나무 같은 재질의 것으로 보이고 책상도 나무로 되어 있다.

내부는 제법 넓어 사람이 많았다.

식사류를 판매하긴 하지만 시간대가 있는 만큼 밥을 먹는 사람보다는 술을 마시며 안주로 메뉴를 주문하는 사람이 많았다.

해외여행을 왔을 때 이런 식당들이야말로 그 나라의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것 같으니 이 곳을 방문해 보라고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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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둑어둑하게 나오는데 그래서 모자이크 안 해도 돼 베트남의 NATO와 여행 중 자주 나가지 않아 사람이 많다는 것 자체가 생소했다.

그래도 이때는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될 때라 즐거웠는데 지금은 마스크 없이는 어디에도 나갈 수 없으니 정말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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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보면서 먹을 수 있는 곳에 사람들이 제일 많았어 우리도 바닷가 근처에 앉을까 했지만 어차피 바다가 안 보이는 것도 아니고 어두컴컴하고 바다가 잘 보이는 것도 아니니 굳이 바람을 맞으며 저기 앉을 필요가 없다고 생각해 안쪽으로 내려앉았다.

낫또랑 맛집으로 유명한 곳답게 사람이 많았다.

저마다 술과 음료를 들고 이야기를 나누며 경치를 보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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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이 다양하지만 내국인이 많이 찾는 것도 사실이다.

아예 한국인을 위한 한국어 메뉴가 따로 있을 정도다.

동남아 식당은 어딜 가나 단일 메뉴로 장사하는 곳은 없는 것 같다.

이곳 세일링 클럽의 메뉴도 꽤 많았다.

주로 음료가 많았지만 함께 곁들여 마시기 좋은 안주와 식사류도 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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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벌써 저녁을 먹고 왔나… 아니면 배가 부른지 기억이 안나서 술과 음료, 피자 1개를 주문했다.

베트남 낫또와 여행하다 만나는 이런 새로운 맛집은 언제나 즐거움을 선사한다.

물수건도 귀엽게 갖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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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라 사진이 너무 어두운 게 아쉽네 당시 남자친구였던 남편이 주문한 맥주. 부스터 샷을 맞고 지금은 기절한 상태지만 당시엔 활기가 넘쳤기 때문에 즐겁게 맥주를 마신다.

먹는 것은 다 좋아하지만 특히 맥주를 좋아하는 남편이라 여행 내내 술을 마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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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히 무슨 맥주를 시켰는지 기억은 안 나지만 아무튼 세일링 클럽에서 마신 맥주도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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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나무 빨대와 함께 나온 내가 시킨 수박 주스 달콤하고 너무 맛있었다.

맛없는 건강수박주스와 설탕이나 꿀을 가득 넣은 앙헬시 수박주스 중에서 고른다면 후자를 고르고 싶다.

실제로 너무 달고 맛있는 수박을 썼을 수도 있는데… 아무튼 수박주스 정말 달고 맛있었다.

단순히 낫또랑 맛집으로 유명하지만은 않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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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박주스와 맥주가 함께하는 베트남 넛런 여행 여행은 항상 즐겁지만 먹을 때는 특히 즐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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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같이 곁들여 먹는 피자도 나왔다 어둑어둑하게 나오는 아무 생각 없이 찍은 게 분명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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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찍히는데 맛있었어 역시 피자는 맛없고 쉽지 않다.

메뉴가 많아서 음식이 맛있지 않을까 걱정되었는데 세일링 클럽 피자는 정말 맛있었다.

뜨거워서 맥주와 함께하기 좋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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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게 피자를 냠냠. 다들 나트랑이 오면 한번쯤 방문할 곳이라 갈까 말까 고민했지만 역시 안 갈까 할 때는 가보는 게 좋을 것 같다.

다른 사람들도 모두 나트랑 맛집을 찾아다니는데 굳이 다시 오는 곳이라면 이유가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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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달러로 440,000동, 우리 돈으로 약 23,000원 정도. 하긴 동남아 물가가 싸긴 싸다.

영상도 틀어놨어 그래서 더욱 이국적이고 독특한 분위기가 풍겼을 것이다.

다시 한번 떠나고 싶은 베트남 나트랑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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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일링 클럽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보트도 예쁘게 꾸며져 있었다.

독특한 느낌이 흡족했던 곳 언젠가 다시 갈 수 있을지 모르지만, 그때까지 열심히 하지 않았으면 좋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