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축구 위기 [오피셜] ‘월드컵 탈락 위기’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53)은 4일 기자회견을 열고 27명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 예선 B조 5, 6차전 베트남 오만전에 출전할 명단을 공개했다.

이번 명단에는 요시다 마야(33삼프도리아) 도미야스 다케히로(23아스널) 등 유럽파 수비수들을 비롯해 미나미노 타쿠미(26리버풀) 엔도 와타루(28슈투트가르트) 카마타 다이치(25프랑크푸르트) 등 27명 중 17명이 유럽파로 구성됐다.

미토마 카오루(24위니언 SG)와 하타테 레이오(24가와사키 프론탈레)가 처음으로 A대표팀에 이름을 올린 가운데 일본 J리그 득점 공동(17골)을 마크하는 마에다 다이젠(24요코하마 F 마리노스)도 2년 5개월 만에 A대표팀의 재부상을 받았다.

모리야스 감독은 이번 대표팀 명단을 발표했고 미드필더와 공격수는 별도의 구분 없이 명단을 마련했다.

일본은 11일 오후 9시(한국시간) 베트남 하노이에서 베트남과 원정경기를 치른 뒤 17일 오전 1시에는 오만 원정길에 오른다.

승점 6점(2승2패)을 기록하고 있는 일본은 사우디아라비아(12점), 호주(9점), 오만(6점)에 이어 B조 4위로 밀려 있다.

월드컵 최종예선은 각 조 1, 2위가 월드컵 본선에 직행하고 3위는 A조 3위와 플레이오프를 거쳐 대륙간 플레이오프 진출팀을 가린다.

●일본 축구대표팀의 베트남 오만 전 명단(27명)

• 골키퍼 : 카와시마 나가츠구(스트라스부르프랑스), 곤다 슈이치(시미즈 S-펄스), 다니 코오(쇼난 벨마레)
• – DF : 나가토모 유토(FC 도쿄), 요시다 마야(삼프도리아 이탈리아), 사카이 히로키(우라와 레즈), 다니구치 쇼고, 야마네 미키, 하타 레이오(이상 가와사키 프론탈레), 무로야 세이(하노버 96독일), 이타쿠라 고우(샬케 04독일), 나카야마 유타(즈보레 네덜란드), 토미야스 타케히로(아스널 잉글랜드)
• – MF/FW : 오사코 유야(비셀 고베), 하라구치 겐키(우니언 베를린 독일), 시바사키 마나부(레가네스 스페인), 엔도 와타루(슈투트가르트 독일), 이토 준야(헨크 벨기에), 아사노 타쿠마(보훔 독일), 미나미노 타쿠미(리버풀 잉글랜드), 후루하시 쿄고(셀틱 스코틀랜드), 모리타 히데마사(산타 클라라 포르투갈), 가마다이트 마리온(G), 마루에다이트), G.말루후루후루
• 사진 출처 : 일본 축구 협회 공식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