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는 임산부와 어느 정도 나이 드신 분들에게서 뚜렷하게 보이는 질환이 있었습니다.
바로 정맥류였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질환 중 하나가 되어서 현대인의 만성 질환이라는 별명이 붙었습니다.
이 질환은 자주 나타나지만 초기에는 알아차리지 못하고 방치하다가 나중에 정맥류 수술을 문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질환의 특성상 초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점차 악화되고 합병증이 더 생겨 심각한 건강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다리에 불편한 감각이 느껴진다면 바로 다리 상태를 체크하고 적절한 관리를 이어가는 것이 좋습니다.
절개법으로 치료를 진행한다면 정맥류 수술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인기 있는 방법이 몇 가지 있습니다.
과거에는 절개법이 선호되었습니다.
전통적인 방법이며 여전히 질병을 개선하는 데 사용됩니다.
스트리핑 방법이라고도 합니다.
이를 진행하기 위해 하지에 3~4cm 절개를 하고 정맥류가 나타나는 혈관을 제거합니다.
✱ 원인을 해결해 주기 때문에 재발 가능성이 낮다는 장점이 있지만, 문제는 절개로 인한 흉터, 통증 등 후유증이 크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정맥류가 심하지 않은 이상 이 방법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레이저 치료로 인해 정맥류를 치료하기 어려울 때 열 치료를 시도할 수 있습니다.
혈관에 강한 열을 조사하여 질병을 치료하는 것입니다.
문제가 있는 혈관을 닫습니다.
그러나 열을 사용하여 닫는 방법에 따라 치료 내용이 다릅니다.
우선 레이저의 경우 최대 1,000도의 고온을 이용하는데, 정맥류가 생기는 부위인 정맥 자체를 태워 없애는 시술입니다.
절개수술과 달리 피부에 절개를 하지 않아 치료 후 신체에 부담이 비교적 적습니다.
또한 얇은 와이어를 삽입해 고온을 전달하는 방식을 사용하기 때문에 절개로 인한 흉터에 대한 걱정이 없습니다.
다만, 시술자의 기술에 크게 영향을 받는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이는 열을 이용해 하지정맥류를 치료하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다만, 최대 1,000도의 고온으로 혈관을 닫는 레이저와 달리 120도 정도의 열로 치료할 수 있는 특징이 있습니다.
혈관을 태우는 것이 아니라 혈관의 모양을 바꾸는 원리도 다릅니다.
다만, 모두 혈관을 닫아 질병을 치료한다는 목표는 같습니다.
게다가 고주파는 레이저와 달리 외과의의 기술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항상 일관된 결과를 기대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열을 사용하지 않고도 가능할까요? 일반적으로 정맥류의 수술 방법으로 열치료를 사용합니다.
다만, 고온을 전달해야 하기 때문에 혈관 주변의 신경 조직이 손상될 수 있다는 걱정을 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래도 이런 걱정이 지속된다면 열 대신 비열 치료 방법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말 그대로 열 없이 치료하는 방법입니다.
✱ 베나실과 클라리베인은 대표적인 방법인데요. 레이저, 고주파와 같은 비열적 치료 범주에 포함되기는 하지만, 모두 원리가 다른 다른 치료법입니다.
클라리베인은 혈관경화제를 적용하고 물리적 자극을 가해 치료합니다.
간단해 보이지만 두 가지 방법을 동시에 시도해 치료해야 하기 때문에 상당한 기술력이 필요합니다.
마찬가지로 비열적 치료로 알려진 베나실은 의료용 생체접착 소재를 사용해 정맥을 닫아줍니다.
사용하는 소재가 의료용 소재이기 때문에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까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각각의 치료 방법을 활용해 정맥류를 개선할 수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체계적인 계획을 세워 정맥류의 수술적 방법에 대해 궁금해합니다.
특히 많은 사람들이 위의 방법 중 어떤 치료 방법이 더 좋은지 알아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어떤 치료가 더 우수한지 판단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개인의 상태에 따라 적절한 치료 방법이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더 나은 치료법을 결정하려 하기보다는 본인에게 맞는 치료법을 결정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또한, 치유 후에도 지속적으로 사후관리를 받아야 합니다.
사후관리는 질병을 치료하는 것뿐만 아니라 재발을 예방하는 데에도 큰 영향을 미칩니다.
따라서 처음 진단을 받은 때부터 담당 의사를 찾아가 치료뿐만 아니라 사후관리에 대한 체계적인 계획을 수립해야 합니다.
88흉부외과 서울특별시 구로구 구로중앙로 68 신한타워 3층 이전 이미지다음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