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장호 칠갑산,출렁다리

높이 559.8m의 산이다.

우리나라 중부지방의 동서로 뻗어 있는 차령산맥의 산으로 백제 사비성의 진산으로 신성시되었던 산이다.

칠갑이란 이름은 만물의 일곱 근원이 태동한 곳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서쪽은 금두산, 삼형제봉에 이어 동쪽 능선은 명덕산으로 이어진다.

북쪽에 있는 한티고개는 예전부터 가파른 고갯길로 알려져 있었다.

북쪽 능선에 칠갑산 천문대가 있고 서쪽 산허리에는 신라시대에 창건된 장곡사가 있다.

출처 : 네이버

*칠갑산 등산코스 천장호수 주차장 – 현수교 – 전망대 – 정상(원점회귀)

  • 등산일 : 2020.10.31

현수교까지 가는 공원길에는 볼거리가 다양하다.

다양한 오브제에 포토존까지

콩밭의 매는 아주머니의 얼굴이다.

한 손에 쟁기도 들고 있다.

칠갑산 노래가 떠오른다.

황룡정

가을 단풍이 예쁘기도 하다.

외출객이 제법 많다.

이 고개가 소금쟁이야

현수교 입구에는 1박 2일 촬영지라는 간판이 세워져 있다.

천장호수 현수교=청양의 명물 현수교는 2007년 11월 10일 착공=2009년 7월 28일 개통돼 길이 207m, 폭 1.5m, 높이 24m로 국내 최장이며 동양에서 두 번째로 긴 다리로 알려졌다.

다리 중간에는 밑면이 드러나 조마조마한 느낌을 주며 최대 30~40cm 정도 흔들리도록 설계되었다.

이곳이 청양!
청양고추와 구기자 열매가 유명한데 다리 안에서도 ‘세계에서 가장 큰 고추’. 구기자’라고 적힌 모형이 세워져 있다.

사람들이 지나고 한산한 사이에 비로소 다리의 모습을 찍을 수 있었다.

건너온 다리와 천장호

용의 오브제

용과 호랑이의 전설이 있다는 오부제

칠갑산 등산안내도 산행코스가 10개다.

왼쪽이 등산로다.

오후 2시 늦은 등산으로 열심히 정상을 다녀와야 할 것 같다.

처음부터 가파른 계단이야~~

계단을 오르면 전망대가 있고 천정호가 한눈에 들어온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가을 단풍이 아름다운 천장 호수와 출렁다리~

나무뿌리가 드러난 등산로 ~

높은 산이 아닌 것에 비해 거리가 멀다.

아직 3.2km 더 가야 한다.

막 만든 데크 계단길

정상까지 2.9km

휴게소가 있는데 어색해 ~ 의자만 있어도 될것 같은데 구멍난 지붕이라니 ~~

내리막길 나무들이 겨울 준비하느라 많이 수척해졌다.

전망도 없고 단풍도 예쁘지 않아 지루한 산행이다.

해는 지고~

1.7km 아직 가야할 길… 점점 지쳐간다~~

배도 고프고 피곤하고 특히나 힘든 산행이다!
!
( ´ ; ω ; ` )

드디어 정상이 가까이 ^_^

저 앞이 정상!
!
‘없었던 힘이 생기는 것 같아’

“정상이 보인다.

드디어 하늘이 보이기 시작했다.

제단.

배고파도 정상에서 인증샷 먼저^.^

정상 아래 덱 쉼터에서 3시 50분 늦은 점심을 ~~ 산에서 먹는 라면은 언제나 맛있지만 오늘은 더 맛있다.

라면이 끓는 동안 보통의 모습을 비춰볼게

하세데라 방면의 하산길

천장호 출렁다리가 올라온 곳에 다시 하산

낙엽이 깔린 하산길은 미끄러우니 조심해야 한다.

하산시를 바라본 천장호

용호장군 인테바위 쪽으로 0.3km

얼마 되지 않아 해가 진 어두운 산길에서 찾기가 쉽지 않았다.

군데군데에 시비가 되어 있다

야간개장 기간이 아니라서인지 다리에는 불빛 하나 없다.

다리를 건너야 공원에는 희미한 불빛이 있다.

황룡정의 불빛이 기가 막힌다

야간에 보면 더 운치있는 포토존

사람들 다 나간 호젓한 야간공원~

그 많던 차가 다 빠져서 한산해.

달빛을 받으며 집으로~ 힘든 하루였지만 오늘도 즐거웠다.

^^~~

#충남 청양시 칠갑산 #칠갑산 천장호수 출렁다리 #인태바위 #칠갑산 등산코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