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일상] :: 엄마 병간호 일지 |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 | 복강경 수술 | 담석 제거 수술 | 담낭 제거 수술

11월 셋째 주 2021.11.14~2021.11.20 기록 배가 자주 아프다던 어머니가 담낭에 담석이 생기면서 그동안 잦은 복통을 호소한 것이었다.

건강검진 때 의사가 정밀검사를 받으라고 한 것을 간과한 것. 내가 못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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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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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i를 찍기 위해 일요일 입원했지만 서둘러 수술이 화요일로 정해져 상주 보호자는 음성이 아니면 병원에 들어갈 수 없다며 15일 서둘러 코로나 검사를 받으러 갔다.

정말 패킹코식…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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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서둘러 집과 가까운 종합병원에 갔더니 해당 병원 입원환자가 아니면 검사비용 10만원이라는 것이다.

종합병원은 별도로 검사 비용이 발생하는지 몰랐다.

그래도 검사를 받으려고 했지만 병원에 사람도 너무 많아 마감시간이 다가오면서 행선지를 바꾸는 옹진군청 옆에 있는 옹진군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다녀왔다.

선별진료소라 검사비용은 무료였고 오랜만에 코를 골아 아팠다.

너무 아파, 진짜 차 끌고 나오길 잘했다.

이날은 정말 힘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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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기다려줘~ 내가 가서 해줄게.2021.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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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 결과를 확인하고 병원으로 달려가다.

더 이상 코를 골고 싶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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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 인천광역시 서구 심곡로100번길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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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 인천광역시 서구 심곡로100번길 25병원은 천주교 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이며 상주 보호자는 1명으로 제한하여 창구에 가서 말씀드리면 이렇게 바코드가 그려진 목걸이를 하나 만들어 주신다.

엘리베이터 층수를 누를 것, 입원실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목걸이 바코드나 환자 팔찌 바코드가 필요합니다.

보안이 너무 지나쳐서 대부분의 외부인은 들어갈 수 없다.

아마 코로나에 취약한 병원이라 더 강화되지 않았나 싶다.

코로나로 인한 상주 보호자 외 병문안은 전면 금지였다.

아빠도 이모도 일부러 코로나 검사를 받고 병원까지 찾아왔지만 보호자는 한 명밖에 들어오지 않아 모두 돌아갔다.

(울음)엄마, 내가 왔어. 수고했어.(이 와중에 수술 직후 양갈래 귀요미 순간 포착) 의사가 한 담석 제거 수술은 간단한 수술이었고 어머니의 수술은 무사히 끝났으니 너무 걱정하지 말라고 했다.

수술 직후라 처음 보는 쇠약해진 모습에 마음이 편치 않았다.

무통주사를 맞고 자는 동안 밥을 먹으러 혼자 로비로 내려왔어요.큰 병원이라 병원 안에 공차, 파리바게뜨, CU, 이디야 등 가게들이 많이 입점해 있어서 너무 좋고 편리했고 밖에 나가기도 귀찮아 혼밥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 블랙 밀크티로 가볍게 점심을 때웁니다.

여기저기 병원을 돌아다니며 에디야도 봄 초에는 도서관인 줄 알았어 북카페야.엄마가 부탁한 얼음찜질팩을 받기 위해 대기 중인 첫날은 배가 얼마나 아픈지 화장실도 혼자 갈 수 없었다.

계속 아프다고 말해줘… ㅠ.ㅠ…… 몸을 가누지 못해.. 우리가 일상에서 얼마나 복부를 많이 이용하는지 새삼 깨닫고… 복강경 수술을 받은 사람은 첫날만큼은 가능한 복부에 힘을 주지 않도록 해야 해 누워 있어야 해요. 절대로… 수술 당일 첫 날은 물 이외에 단식엄마… 강아지 딸은 배고프니까 옆에서 컵누들을 들이마셔. 물 버리는데 깜빡하고. ;;;; 목찬이가 이런 실수를 하다니… 정신이 없었나 봐. 용서 모태…2021.11.17 다음날 아침 병원에서 잘 줄도 모르고 급하게 돌아와서 집에서 아무것도 안가져와서 씻지 못한 집에 들러서 씻고 갈아입을 옷과 충전기 등 짐 가져오는 길에 과일 먹고 싶다고 해서 롯데마트 들러 과일모래 먹어도 될지 모르겠지만 먹고 싶다고 해서 사줘야지.커서 너무 맛있어? 겨울 딸기라 그런지 너무 맛있게 먹는다.

바나나 귤 딸기 파인애플 골고루 사갈게 과일을 먹고 처음 산책을 조금씩 하는 연습을 해야 한다며 바람을 쐬는 겸 몇 바퀴나 돌고 와서 누웠다.

음…괜찮으세요…예, 사람으로서 지켜야 할 도리오빠가 레몬청이랑 과일바구니 그리고 애플파이까지 사줬어.병원앞까지 직접 와줘서 너무 고마웠어..ㅠ.ㅠ병실에 계신 분들과 나눠먹는다 =2021.11.18다음날 아침 이곳 병원 음식 종류별로 여러 가지로 자주 나온 것 같아 셋째 날이 되자 미음이 아닌 일반식으로 나왔다.

무리없이 맛있게 드실 수 있다.

4층 옥상정원으로 아침 산책을 나선다.

wwwww 누가 환상인지 구분할 수 없는 복장, 내 친구가 사준 잠옷인데… ㅇㅅㅇ… 패턴이 상당히 환자 st다.

. 병실이 너무 답답했는지 옥상에서 바람을 쐬고 오랜만에 이런저런 이야기도 나눴다.

퇴원하는 날 마지막 공차… 잠옷 입고 당당하게 병원을 걷네.퇴원하는 날 마지막 공차… 잠옷 입고 당당하게 병원을 걷네.첫날은 물도 못 마셨는데… 이제 바나나를 들고 퇴원할 예정입니다.

사실 복강경이라고 해도 적어도 사흘에서 일주일 정도는 입원해야 하는데 (이건 젊은 분들 얘기인 것 같아요.) 열혈일규가 이 여사 사흘 뒤 퇴원할 예정이다.

수술한 지 얼마 안 됐는데 좀 더 있어야 하지 않느냐고 물었더니 괜찮다고 철없이 퇴원. ;;;^^;; 멈출 수가 없어; 조금 걱정이 되었지만 의사선생님도 퇴원해도 괜찮다고 말하고 둘째날부터 무리없이 다녀서 나도 괜찮다고 생각했다.

실비보험 청구를 위해 영수증을 받고 일단 가퇴원 절차를 밟고 며칠 요양하기 위해 병원 앞으로 데리러 온 이모 차를 타고 외할머니 집에 도착하는데 병원에서 전화가 와서 퇴원할 때 약과 퇴원 안내문을 전달하지 못했다며 다시 내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퇴원 수속 때 분명히 간호사분들께 인사드리고 꽤 오랜 시간 로비에서 있었는데 퇴원 후 안내를 못 드린 점. 물론 퇴원 후 주의사항이 없는지 확인하지 못한 저희도 잘못이지만 너무 바빠서 신경을 안 써주는 느낌이 들었다.

약을 받으러 다시 병원까지 다녀왔다.

오빠가 사준 과일할머니랑 이모랑 같이 까먹었던 키위가 골든키위라서 다들 맛있게 먹었어.오빠가 사준 과일할머니랑 이모랑 같이 까먹었던 키위가 골든키위라서 다들 맛있게 먹었어.할머니가 만들어 준 전복 죽을 다 함께 먹었다.

친척 동생이 사온 전복으로 만들었다고 하고 있어서 의외의 사치.나는 역시 할머니가 만들어 준 밥이 가장 맛있다.

(엄마 미안…이날 밤 12시경 어머니가 복통을 호소하고 수레를 끌고 곧 수술한 병원 응급실에 갔다.

퇴원하고 먹은 것은 저녁에 먹은 죽밖에 없는데 소화되는 과정에서 그런지 치고 있었다 무통 주사를 뺀 탓인지 새벽에 진심으로 멘털 붕괴했다.

응급실에 도착해서 당일 임시 퇴원한 환부인데 아파서 다시 돌아와서 다시 입원 가능한지 물어본 간호사 분이 절차상 입원하려면 다시 검사를 해야 한다는 것(멘털 붕괴 222)아니, 설사 퇴원을 했는데 아픈 사람이 검사까지 해야 하느냐고 물었더니 병으로 입원하려면 절차상 어쩔 수 없다는 것. 결국, 어쨌든 아프고 와서 혹시나 해서 재검사를 받기로 했다.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밖에서 대기하고 바쁜 응급실이라 새벽 2시까지 기다려ㅠ. ㅠ 무한 대기.)결국 아무 이상이 없다는 결과를 확인하고 수분을 조금 치고 받은 뒤 더 강한 약을 처방 받고 복귀한다.

왠지 퇴원이 너무 이르다고 생각했지만, 무리를 하는 것을 막지 못한 나의 책임인 양으로 이것 저것 복잡했다.

이런 경험 처음이라 굉장히 멘털 붕괴. ㅠ. ㅠ.응급실 소동 후 먹는 아침 할머니가 놀라 엄마는 흰죽만 먹으라고 격분했다.

저 못지않게 적잖이 놀라셨죠…다행히 이날 아침부터는 상태가 좋아지셨길 바래요!
죽도 먹고 호박국도 먹고~ 수술 직후 4~5일간은 안정을 취해야 하는데 일찍 퇴원해서 그런 것 같았다.

그래도 당분간 죽을 먹겠다고 약속할게.응급실 소동 후 먹는 아침 할머니가 놀라 엄마는 흰죽만 먹으라고 격분했다.

저 못지않게 적잖이 놀라셨죠…다행히 이날 아침부터는 상태가 좋아지셨길 바래요!
죽도 먹고 호박국도 먹고~ 수술 직후 4~5일간은 안정을 취해야 하는데 일찍 퇴원해서 그런 것 같았다.

그래도 당분간 죽을 먹겠다고 약속할게.집에 가서 열심히 죽을 생산하는 개 딸. 지난주 내내 죽을 먹고 있었으므로, 돌아다니는 것에 무리가 없어졌다.

이제 천천히 경과만 지켜보면 좋겠다.

물론 식습관에 신경 써야 하지만( 기름진 것은 밀가루를 최대한 줄이도록)간병 내내 같은 병실에 있는 환자 3명 덕분에 지루하지 않았다.

여러분 대단한 치료가 일찍 끝나서, 조만간 완쾌하도록, 그리고 항상 옆에서 응원하고 주고 도우소서. 지인, 친척들에게 정말 감사한다.

일주일 정도 지난 현재 일상 생활에 무리가 없다.

결론은 뭐니?건강이 최고이다, 이드 님들. 다 필요 없다.

제발 건강하고 있네. 꽤 진지한 이야기, 미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