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라윤이 엄마입니다 지난 어느날 산책 겸 다녀온 해운대 수목원을 소개합니다.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석대동 26 우리집은 경남 양산입니다~나비로 찍어서 다녀왔다.
근데 갈 때는 30분, 올 때는 24분 나왔어요.
무료로 셔틀버스도 운행하고 있습니다입장료도 무료, 주차료도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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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도착하면 푸른 하늘, 단풍잎 풍경, 시원한 수목원에 기분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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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영유아, 안아병 유아에게는 유모차 필수겠죠^^;
라윤빠빠가 점심때쯤 출근을 했고, 짧은 오전 산책으로 가봤다~를 돌아볼수는 없었습니다.
미니동물원과 놀이공원을 눈짓으로 걸어 가봅시다.
^^
어느쪽을 봐도 눈이 편안해지는 시원해~ 역시 수목원은 이런 맛이군요!
어디 있어도 예쁘고 라윤이도 시원하고 엄마 아빠도 시원하고^^가벼운 발걸음으로 걷지 않는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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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빨간 손발은 정말 오랜만에 보는 것 같아요 라윤이도 멍해서 한참 봤어요 ^^
별로 걷지 않아서 곧 미니 동물원이 눈에 띄어요~ 당나귀와 타조가 울타리 안에 있어요.
당나귀는 아기와 엄마인지 작은 당나귀는 자꾸 젖을 달라고 하고 엄마는 피하더라고요아기의 마음도, 엄마의 마음도 알기엔 괜히 짜…(´;ω;`)
바로 앞에 타조가 있어요타조도 두 마리 있는데 아직 어려 보였어요. ^^
당나귀도 타조도 상태가 좋은 것 같고, 막 완성된 탓인지 깨끗하다.
개운해 냄새도 거의 안 났어요~
이쪽은 염소와 양이 있었던 곳인데, 지금 아이들은 마음껏 자유를 만끽하고 있어요. 염소와 양을 찾는 재미도 있었어요. ^^
수목원을 돌아다니면서 즐기려면 언덕을 올라가야 돼요
동물원을 기준으로 양쪽으로 연결되는 길이 있습니다.
산을 오르는 것과 비슷하지만 계단과 함께 있는 길, 유모차가 다닐 수 있게 계단이 없는 길, 이렇게 위쪽의 수목원과 연결된 길은 두 군데거든요.
올라가는 길도 이렇게 예뻐요 ㅎㅎ 올라가서 운 좋게 자유를 즐기는 아기 염소를 만났어요 ^^
열심히 풀 뜯고 있는 빨강창 흑염소 너무 귀여워요 ^^
수목원을즐기는본격적인탐방은위에올랐지만여러가지주제로나누어져있습니다.
그런데 아직 공사 중인 바닥도 드문드문 보여요~ 화장실에서 수목원 조성까지 리모델링을 하긴 했지만 아직 완성은 아닌 것 같아요.
그래도 라윤이는 그냥 신나요 날씨도 좋고 기분도 좋은 수목원에서의 산책.
걷다보니 예쁜 배경에서 벤치에 앉아 가족사진을 찍어보았습니다.
^^ 세게 내던져 봅시다.
ㅎㅎㅎ
마스크까지 썼지만 먼거리에 얼굴도 덩치도 자세히 안보여서 저는 더 좋은것같네요 ;;; 물론 라윤이는 멀리봐도 예뻐요 ^^
어린이에게 가장 좋은 놀이터는 자연입니다.
유원지라는 곳에는 통나무 모양의 미끄럼틀 하나, 미로 화단이 있습니다.
미로 쪽에는 단체 아이들이 우글거리고 저희는 미끄럼틀만 몇 번 미끄러져 왔습니다.
사실..어린이놀이공원이라는 이름까지 짓기에는 너무 아쉬웠어요.. ^^;;
이것저것 둘러봐도 결국 그대로 수목원 전체가 어린이 놀이터인 샘입니다 ^^;;
아버지의 출근 시간이 다가오고 있어요.서서히 주차장으로 내려가셔야 합니다.
( ´ ; ω ; ` )
괜찮아요 퇴근길에도 예쁜 나무들이 꽤 많더라고요
위에서 내려다본 수목원도 그 나름대로 운치가 있었습니다.
내려갈때는계단이있는길로왔는데요,가벼운유모차로오르는분에게물어보니계단이많지않다고들어서계단이있는길로내려왔습니다.
내려오는 길에 예쁜 벽도 있었고 내려오는 동화 속에 나오는 그런 나무도 있었는데따님이 사진촬영에 비협조적이어서 실패.. ( ´ ; ω ; ` )
양을 안 보고 가는구나. 아까울 뻔했는데 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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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난 양들 ^^
가끔 뛰어다니면서 열심히 풀을 뜯었어요.
울타리가 없어서 라윤이 겁먹을까봐 걱정했는데;;걱정 성큼성큼 너무 다가와서….오히려 제가 당황했어요. ^^
보송보송한 털이 너무 귀여웠어요~들이 먹는 모습을 계속 지켜봤는데, 출근을 앞둔 아버지만 발버둥치시고.
결국 아빠가 안고 달래면서 조금씩 멀어졌어요
바로 옆에서는 무슨 행사를 한 것처럼 다양한 작품?애들이 앉아있었어요~
여기서도 사진을 예쁘게 찍을 수 있을까 했는데 족동에 있는 아버지를 따라 주차장으로 향했습니다.
^^;
아직 부족한 부분도 많은 수목원이지만, 저의 기준으로는 재방문 의사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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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와의 거리는 멀지 않고, 실컷 뛰어놀고, 휴게소도 있고, 동물들도 볼 수 있는데 주차, 입장도 무료이고, 추운 겨울에는 어쩔 수 없지만, 날씨를 보면서 자주 가게 될 것 같습니다.
^^
어느덧 겨울이 다가왔습니다.
일교차가 심하니까 다들 감기 조심하세요. ^^
만 7개월만에 랑겔세포조직구증을 진단받고 수술과 항암치료를 마치고 건강하게 자라고 있는 라윤이네입니다.
^^책 육아·놀이 육아로 가정보육중^^로빈이는 즐거운 추억으로 간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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