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저한 공부계획 주택관리사

2년 동안 주택관리사 시험을 준비하던 시기가 엄마가 아니라 저 스스로 가장 치열하게 살았던 순간입니다.

아이를 가지면서 직장을 그만두고 나니 엄마가 아닌 제 삶을 찾기가 정말 힘들었어요.

또 일하려고 하면 그것조차 쉽지 않기 때문에 새로운 도전을 해보려고 찾았던 것이 여러 가지 시험이었습니다.

그 중에서 가장 제 적성과도 맞았고 미래에 대한 도전도 가능하다고 판단하여 시작하였고 1차를 거쳐 2차까지 무사히 합격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상대평가검정이기 때문에 걱정도 많이 했고 제가 할 수 있을지 자신도 없었는데 남편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결국 해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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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엄마이고 또 몇 년간 일을 쉬었던 제가 도전할 수 있는 분야가 많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시험을 통과하면 누구에게나 기회가 주어진다는 점이 매우 매력적으로 느껴졌습니다.

특히 선발 인원이 정해져 있고, 그 사람들을 법적으로 필수로 고용하는 게 점점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더 관심이 갔어요. 집안일을 하면서 이것저것 유지보수를 받으면서 관심이 쏠리기도 했고, 또 꼼꼼한 제 성격과도 잘 맞을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주택관리사라는직업은쉽게생각하면소장님이라고생각되지만아파트나공동주택내부행정사무를처리하는일이기때문에내집을관리하는데도움이될것이라고판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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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나이도 성별에 상관없이 할 수 있는 일이라는 게 더 좋아보였어요 시험은 1차와 2차로 나누어져 있고 중간에 2개월 정도 쉬게 됩니다.

그렇다고 두 달 만에 이 차이를 두기는 힘들 것 같아서 욕심내지 않고 1년에 1차 검정씩 나누어서 집중해서 공부하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회계원리와 공동주택시설개론, 민법 세 과목을 중점적으로 배웠습니다.

1차 합격 후에는 1년간의 유예가 있기 때문에 그 다음 번에서는 2차만 하면 됩니다.

2차는 주택관리 관계법규와 공동주택 실무내용을 고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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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관식 문제가 같이 있기 때문에 좀 더 세부적으로 학습을 해야 됩니다.

평소 법 관련 분야에 익숙한 사람이면 편하다던데요?

제가 아직 익숙하지 않은 분야라서 처음에는 조금 고생을 했어요 일단내용을이해할수없어도계속이론강의를들으면서주택관리사준비를시작했어요.

수업을들으면서필기하고,필기내용을반복해서보고,문제를풀생각도하지않고개념서를반복해서봤습니다.

처음에는이해할수있는내용이별로없었는데반복하다보니까알수있는내용들이점점늘어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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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에 다 파악하려는 욕심을 부리지 않고 조금씩 그렇게 성적을 올려갔습니다 1차는 기준이 과락 40점이고 평균 60점이기 때문에 조금 여유있게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내용을 알아야 문제를 풀 수 있을 것 같아서 처음 6개월 동안은 열심히 개념서만 팠는데 그러면 문제를 풀 때 정답일 확률이 확 높아졌습니다.

민법이나개론까지는수업을잘듣는것으로문제를풀수있었어요.

하지만 회계원리는 계산을 해야하기 때문에 시간 단축이 정말 힘들었죠. 계산기를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계산기를 사용하면서 시간을 단축시키는 연습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것은 가능한 한 많은 문제를 푸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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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욕심을 잘 부리지 않는 친구로 정했습니다.

나머지 두 과목은 이미 7~80점을 맞고 있어서 과락을 면하려고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공부하려고 했더니 막판 점수가 크게 올랐어요.

이렇게 주택관리사 1차를 무사히 합격하니 조금 마음의 여유도 생기고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한 2주 정도는 푹 쉬면서 재충전도 하고 휴가도 다녀왔어요.

그 후, 2차 준비를 시작하면서 검정도 받았습니다.

어떤 방법으로 문제가 나오는지 보고 싶었어요. 2차 시험 부담이 14,000원이라 부담이 적어서 그냥 공부할 것 같아 다녀왔는데 이게 다음 시험 때 긴장이 줄어든 비결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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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는 1차와 같은 기준이지만 선발 인원을 고득점 순으로 자르기 때문에 정말 커트라인을 넘어서는 합격이 어렵습니다.

그래서 최대한 고득점을 목표로 잡는 게 중요했어요. 시간적여유도있었고,아까공부했던적이있어서그런지주택관리사의강의를듣는게그렇게힘들지않았습니다.

덕분에 모의고사를 더 많이 풀 수 있는 시간적 여유가 생겼습니다.

2차시에서는 가능한 한 다양하게 문제를 접하면서 실전 감각을 익히는 것이 중요합니다.

관리관계법규와공동관리실무두과목에서각각글쓰기가16문제나차지하므로여기서꼼하게점수를따지는것이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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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카드형식으로주요내용을정리하고계속해서보는방법을선택했는데아이를보면서도계속공부할수있어서좋았습니다.

내용은강의중에빈출개념이나문제에서자꾸틀리는내용을주로써주는것이좋습니다.

가기 전에 꼭 체크해 두어야 할 부분이 주관식 답안 작성 기준입니다.

답을 알면서도 틀릴 수 있기 때문에 꼭 체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게 쉬워 보여서 시험장에 가면 긴장해서 틀릴 때가 많대요

예를들면,숫자를써야하는칸에한글로숫자를쓰게되면잘못된것으로보고,문제에나와있는내용을쓰게되면중복이되기때문에또오류가발생하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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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관리사의 덫이 바로 이런 주관식이기 때문에 꼼꼼하게 살펴보는 게 중요합니다 평소에 문제를 풀 때도 꼭 기준에 맞게 쓰는 연습을 하려고 일부러 따로 써서 책상 위에 붙여 놓고 여러 번 보면서 체크하려고 노력했습니다.

1차 시험을 잘 보는 친구라면 2차 시험 공부 자체는 어렵지 않을 겁니다.

대부분 개론으로 이어지는 내용들이 많지만 사실상 서술식으로 이어지는 내용들은 기본 개념이기 때문에 어렵게 엮는 문제가 많지 않습니다.

그래서 생각보다 두 번째는 패스하는 비율도 꽤 높은 편이에요. 상대평가라 부담이 되고 걱정이 많을 수 있지만 대부분 780% 이상 붙는 시험이기 때문에 정말 실수만 하지 않으면 된다.

이런 생각을 가지셔도 돼요 저는 평균 70점대를 맞았는데 무난하게 잘 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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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관리사 의무배치 확대로 인해서 요즘 관심 가지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2021년도 제24회 시험은 조금 전에 2차를 보고 12월에 결과 발표를 앞두고 있습니다.

선발 인원은 매년 바뀌어 그해 초에 발표하는데 일정만큼은 같으니 미리 염두에 두고 준비를 시작해도 좋습니다.

1차는 7월 중순, 2차는 9월 중순에 진행되니까 이 날짜에 시작하면 되겠죠?

공부를 시작하면서 막상 어렵게 느껴졌던 내용이 이해되고 성취감도 느껴져서 좋아요. 이번 24회를 시험 보신 분들은 모두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라겠습니다.

앞으로 공부하실 분들은 내년을 목표로 열심히 달리시면 꼭 성과를 내실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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