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 있는 화분 만들기!
화분이 안경을 쓰고 있네요^^
요즘 유튜브에서 보는 <슬릭 슬라임 샘>에 나오는 샘물을 본떠 만들었습니다.
우리 딸이 도자기 수업을 왜 좋아하는 걸까.생각해봤는데~ 흙을 만지는 촉감이 좋은 것 같아요.아이들은 흙이나 모래를 만지는 걸 본능적으로 좋아하잖아요. 그리고 흙덩어리를 만들어 작품으로 만드는 성취감을 느끼나 봐요.특히 실생활에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더욱 만족했습니다.
이 사진은 지난 시간에 만든 화분입니다원래 화분만 만들고 받침은 안 만드는데저 아가씨의 화분은 절대!
받침이 있어야 된다고… 화분대가 없으면 물을 줄 때 물이 흐른대요그래서 선생님이 화분 받침대까지 만들게 해줬어요.
누구의 딸인지 정말로 확실하네요.(도치 흉내^^;;)
짜~짜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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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분이 완성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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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마에서 구워지니까 느낌이 다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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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스 만점!
도자기 선생님이 다육이 식물과 분갈이 흙을 함께 주셨어요.다육이 식물을 옮겨 심을게요.
아이들은 식물을 좋아해요.직접 심어보고 싶다고 해서 다육이 식물을 꺼내고 있어요뿌리에 묻은 흙을 털어냅니다.
다육이 식물의 위치를 정해줍니다 다육이가 흙을 넣어 심어줍니다.
다육식물 분갈이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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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육식물은 분갈이 후 일주일이 지나야 물을 준다고 합니다.
물은 정말 좋아하지 않아요~ 옮겨 심은 직후에 물을 주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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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하세요.
다육식물 분갈이 완성되었습니다.
선생님께서 선물해주신 다육이름이 ‘염자’네요.
★염좌는 여름에 성장하는 다육식물로 기온이 올라가는 4월부터 본격적으로 뿌리활동을 시작한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3-4월에 분갈이나 가지치기등을 하면 좋을 것입니다.
시기에 맞게 소금기를 빼주었어요.식물계의 서투르지만 아이가 실망하지 않도록 광택을 잘 길러야 겠네요.잘 부탁드립니다염자씨, 오랜만에 딸이 만든 도자기를 모아보았어요.모아보니 갯수가 꽤 있네요.
작품을 보면 뿌듯하지만 한편으론 도자기를 어떻게 보관해야 할지 걱정입니다.
(남편) 남편은 보고 있나? 큰집으로 이사해야지!
도자기를 보관할 장소가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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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아로마 버너> <파이야르 장식품> <크론>
<두칸 나눔접시>
<오쟈마녀> <머그컵> < 크론>
<토끼 슬리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