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세침 씨입니다정말 오랜만에 친한 동생과 청담 브런치 약속을 했습니다!
어디를갈까엄청고민하다가주차도쉽고핫한데가고싶어서이것저것알아본중요함도깨끗해보이고사진도잘나오는곳발견.전날 예약이 꽉 찼다고 해서 점심시간이 지날 무렵에 방문했던 루카키친입니다~
청담루카 주방 주차는 건물 뒤편에 있습니다.
기본 1시간 반 비용이 3,000원인데 저는 롱바디라고 5,000원 받았어요 아마 기계식으로 들어가지 않아서 밖에서 마주보고 더 받을것같아요..하지만 청담동 치고는 주차 공간 나름? 넓고 다른 곳보다 복잡하지도 않고 발렛도 쉽고 빨라서 좋았습니다.
주차하시고 건물을 통해 반층으로 내려가 다시 큰길로 나와 1층 루카키친 입구로 들어가세요.
서울특별시 강남구 선릉로 818 1층
엊그제 펜트하우스 312회를 보는데 추석경이 울고불고 심수령이 달래는 장면이 익숙해.플레이팅이 익숙한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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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 갔던 청담 루카키친이잖아. 너무 핫한 곳이라서 금방 알게 됐어요.
뭘 시켜야 할지 고민할 때는 레몬?이게 붙어있는 메뉴로 고르면 될 것 같아요.저희는 스테이크 솥밥이랑 고민하다가 색다른 게 먹고 싶어서 여러 가지를 시켰어요
몇 명 가면 아마 랍스터&시푸드타워가 제일 인기 있을 거예요와인이랑도 잘 어울리고~ SNS에서도 많이 봤던 메뉴였어요.펜트하우스 312회에서도 그 메뉴가 독보적이었다.
쿠쿠쿠쿠
평일인데도 사람이 너무 많았던 청담 루카 키친이었어요브런치 카페답게 여성 고객이 99%였습니다.
자리도 거의 없어서 2인용 테이블에 앉았는데 곧 직원분이 소파 테이블을 치워주신대요 하아.. 센스쟁이..
콘 샐러드
그래서 주문한 메뉴들이 하나씩 나오기 시작했어요.제가 꼭 먹어보고 싶다고 강조했던 메뉴!
원래 위에 고수가 올라가는데 괜찮은지 미리 물어보셨거든요빼달라고 했더니 다른 걸로 대체해서 나오더군요!
굿!
소스와 잘 어울리는 맛이라고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맛있어서 마음에 들었어요.
랍스터 롤
프렌치프라이와 함께 나온 메뉴!
왠지 먹기 힘들 것 같은 비주얼이라 시킬까 고민했는데 랍스터의 살과 빵의 조합은 괜찮았어요.근데 반전인 건 보기와는 달리 감자튀김이 너무 맛있어서 메인 메뉴가 뒷전이었다는 거야후후후
트러플 카르보나라
이건…말해 뭐하는거야.. 미친맛.. 트러플 향이 은은하게 퍼지는 맛.. 너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쩌면 갈수록 깊이가 나고 정말 포크를 놓을수 없었던 청담 루카키친의 베스트 메뉴였습니다.
솔직히 브런치 요리 플레이팅도 너무 예쁘고 청담 루카 주방 인테리어, 조명, 소품 등등 모든 것이 사진 찍기 쉽고 예쁘게 나오는 공간이라 안 찍으면 나만 손해..
이날 이상하게 얼굴이 부어가지고 동생이 담아줘서 고마워~
새로운 곳에 가면 여기저기 둘러보는 습관이 있지만 메뉴에는 없던 빙수나 선물 박스도 발견!
빙수는 지금 없을지 몰라도 포장하기 좋은 메뉴가 있는 건 아주 좋은 시스템이네요
배불리 먹고 동생 노티도가 케이크 사준다고 했는데 들어가는 골목은 정말… 하아… 나 다시는 청담동 차 안 가지고 올래 했는데 집에 가는 길에 비 많이 와서 차 가지고 오길 잘했대 아무튼 신나는 데이트 ♥ 다음엔 어디 가까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