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여행 라오스 자유여행 비엔티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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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자유여행 비엔날레 동남아 여행지 추천

오랜만에 LAOS 얘기를 가져왔다 2020년 1월. 이때까지 이렇게 길게 이곳을, 아니 동남아 자체로 못 갈 줄 몰랐다.

마침 이 무렵부터 뉴스에서 우한 폐렴 얘기가 나왔는데 예전에 방문했던 방비엥이나 루앙프라방에서는 볼 수 없었던 마스크를 쓴 사람이 이곳에서 보였다.

그 당시에는 그다지 심각성을 느끼지 않아 아무 생각도 하지 않았는데, 그래서 이제야 라오스 자유여행 이야기를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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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갔다 오자마자 포스팅하고 한두 달 쉬었다가 다시 여행 가려고 했는데 이때가 나의 마지막 해외여행이었다니 아무튼 그날 떠날 거야. 한국인의 표준 라오스 루트대로 루앙프라방, 방비엥에 들렀다가 마지막으로 이곳 수도 비엔티안에 왔다.

지난번 왔을 때는 오로지 블루라군의 방비엥만 노려 왔는데 수도에 뭐 볼 게 있느냐며 하루도 못 가고 지나갔지만 여행에 익숙한 지금은 오히려 이런 곳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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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비엥에서 열심히 달렸더니 벌써 오후 시간. 우선 생활에 필요한 물건을 사겠다며 대형 마트를 한 바퀴 돌아 시간에 맞춰 메콩칸에 위치한 비엔티안의 야시장으로 왔다.

덧붙여서 이쪽의 공식 오픈 시간은 오후 6시다.

오전이면 아무 것도 없는 이 거리가 저녁이면 이렇게 북적북적 시장으로 변한다.

시장이 좌우로 꽤 긴데도 모두가 바짝 붙어 있는 모습이다.

현지에서 생산된 공예품, 의류, 생활용품을 주로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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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숙소가 마침 이 시장 한복판에 있어서 거기 들어왔는데 시장 구경은 입구에서 하는 게 정석이라 들어가서 우회전해서 입구에서부터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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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비엥이나 루앙프라방은 야시장에 외국인이 대부분이었는데 여기는 거의 현지인 분들. 그래서 라오스만의 기념품이라기보다는 현지인들이 필요한 것들을 중심으로 판매하고 있다.

라오스 자유여행에 와서 기념품을 산다면 방비엥에니 루앙프라방에 갔을 때 사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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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서쪽 끝의 비엔티안 야시장 입구에 도착했다.

이곳에 오면 동남아답게 오토바이 주차장이 있는데 그 규모는 엄청나다.

게다가 이 넓은 곳에 오토바이가 가득하다.

2종 소형면허가 있어서 예전 방비엥이나 루앙프라방처럼 스쿠터를 빌려 볼까 했지만 아쉽게도 이곳에서는 불가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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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위에 보면 라오스 국기와 함께 나는 자랑스러운 태극기 앞에 한국 태극기가 걸려 있다.

그 이유는 메콩강 바로 옆에 이 고수부지 같은 곳을 한국에서 만들어 주었다고 한다.

동남아 여행을 가다 보면 은근히 이런 곳이 많은데 그럴 때마다 나라에 대한 자부심이 폭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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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내부에서는 좀 복잡하고 앞만 보고 직진했는데 이쪽으로 오면 좀 한가하다 그래서 메콩강 쪽으로 나가봤는데 와 멋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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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강 너머로 보이는 곳은 태국 내가 동남아 여행지를 추천할 때 항상 첫손에 꼽히는 곳이다.

이처럼 국경을 맞댄 나라를 가보면 두 도시 모두 서로 경쟁적으로 삐걱거리지만 이곳도 마찬가지다.

그런데 수도가 이렇게 국경을 맞댄 것은 이곳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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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다시 한번 구경해봅시다.

라오스 자유여행을 하다 보면 이런 전자기기를 구하기 힘들지만 동남아 최대 부국으로 꼽히는 태국과 마주하고 있다.

이 비엔티안 야시장에는 이런 물건을 파는 곳도 많다.

라오스 여행 중 이런 물품이 없어지거나 고장 나면 여기서 저렴하게 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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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지갑도 짝짝 가방도 짝짝짝 동남아 어느 시장이 그렇듯 여기에도 가짜가 많다.

베트남 가서 어떻게든 사기를 치려고 했는데 여기는 아직 순수해서 그런지 관광객이 적어서 그런지 그런 게 없어서 다행이다.

태국 옆이라 태국 국왕도 잠시 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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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파는 곳도 있다.

잘 보면 한국어 책도 있어 없는 것 빼고 생활에 필요한 건 다 파는 이곳. 그런데 동남아 여행에서 본 다른 나라의 야시장(夜市)과 이곳을 비교했을 때 아쉬운 점이 바로 음식이다.

군데군데 보이긴 하지만 태국처럼 야시장 하면 먹을거리라는 느낌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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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사이를 걷고 또 넓은 공간이 나왔다.

걷다보면 시장이 좌우로 꽤 길지만 중간에 이렇게 넓은 공터가 있다.

그러면 여기서 다시 남북으로 빠져나갈 수 있다.

북쪽으로 가면 숙소나 식당이 있는 여행자 거리이고, 남쪽으로 내려가면 아까 본 태국이 내려다보이는 메콩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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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엔티안 야시장과 메콩강 사이에 이런 도로가 있다.

제법 넓은 도로지만 저녁에는 차가 막힐지 차가 한 대도 없다.

그래서 걷거나 운동하는 사람도 많다.

다들 운동복 맞춰 입고 이어폰 같은 것도 귀에 꽂고 방비엥이나 루앙프라방과는 확연히 다르다.

수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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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이번에는 고수부지 밑에 있는 메콩강 쪽으로 내려가보는 시간 여기를 한국에서 만들었대요 충분히 자랑스러워해도 되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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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둥아 예전과는 달리 뭔가 상당히 계획적으로 예쁘게 지어진 모습이다 우리나라처럼 가로등이 많지 않아 강변 쪽은 잘 보이지 않지만 멋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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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자유여행 오늘 시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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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에 이런 데가 있다니 여기에 대한 이야기는 인터넷에 나오지 않아서 몰랐지만, 꽤 멋진 곳이다.

하지만 사진만 봐도 알 수 있지만 이곳에는 사람이 거의 없다.

이곳은 나름대로 관광객을 상대로 지은 것 같지만 중국인들이 고국으로 소환되는 바람에 이렇게 한가해진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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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바퀴 돌아봤지만 건물뿐 아니라 실제로 볼 만한 것도 살 만한 것도 없다.

근사한 식당이 몇 군데 있긴 하지만 현지 물가에 비해 꽤 비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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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운데 러브브릿지가 있어서 여러 번 와봤어. 가운데 한국말로 사랑한다고 쓰인 것이 특징. 러브 브릿지와 각 국어로 사랑한다고 쓰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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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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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오른쪽 끝에 오니까 이런 곳도 있었어 가로등이 없는 이 야시장에서 유일하게 빛나는 공간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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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기구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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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더 볼 것도 없는 것 같아 이렇게 라오스 자유여행 비엔티안 하루를 마치고 숙소로 돌아간다.

앞서 말한 것처럼 시장에 음식 자체를 파는 곳이 몇 군데 없는데 그것도 모두 간식 수준이다.

그래서 밥을 먹으려면 시장 반대편 여행자 거리에서 먹어야 한다.

일단 가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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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객이 별로 없는 동네라 그 작은 방비엔보다 식당이 적어 보이는 수도 비엔티안. 현지인들도 살고 있으니 분명 맛집은 있을 텐데 우리는 비로소 첫날이라 그런 곳을 알 리 없다.

그래서 아까 오는 길에 봤던 숙소 근처의 손님이 많은 식당에 들어갔는데 여기가 유레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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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수를 좋아해서 라오스 까오삐약도 먹어봤지만 내 입맛에는 별로 없고 다른 음식도 만족스럽게 먹어본 적이 거의 없는데 역시 수도는 달랐다.

내가 좋아하는 마콩이 있어 시켜봤는데 태국 여행에서 먹었던 그 맛이다.

태국과 가까우니까 식재료가 비슷하다는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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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아라오도 한잔 망고주스도 한잔 게다가 가격도 방비엥이나 루앙프라방보다 싸다.

동남아 여행지 추천, 각국의 수도는 꼭 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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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쏨땀도 이리저리 돌아다닌 결과 라오스 쏨땀이 가장 매워 보였다.

이것도 한입 넣자마자 시큼하고 아주 맛있었다.

그래서 맨날 먹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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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사한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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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엔티안 체류 중 하루에 한 끼는 이곳에서 먹었는데, 이곳이 일본인에게 맛집으로 알려졌는지 일본인이 항상 몇 테이블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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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오랜만에 라오스 여행이 떠올라봤어 이때 오래 머물다 이제 이 나라에는 안가도 되겠다고 생각했는데 맛있는 식당 사진을 보니 또 가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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