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임신성 당뇨병 발생률은 2~5% 정도입니다.
임신 중인 여성 10명 중 1명이 당뇨병 진료를 위해 병원에 내원합니다.
임신성 당뇨병은 거대아, 신생아호흡곤란증후군 등의 위험을 높이고 나아가 태아 사망까지 이를 수 있으므로 진료와 처치를 적절히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발생률이 상승하는 겨울철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임신성 당뇨병의 증상을 조사하여 관리해 보도록 합시다.
임신 당뇨병은 이전에 당뇨병이 없었던 여성이 임신 중에 처음 당뇨병에 걸리는 경우를 말합니다.
임신 중 태반에서 에스트로겐, 프로게스테론 등 호르몬 분비가 늘어나면서 췌장에서 분비되는 인슐린 작용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나타납니다.
임신 중 증상이 일시적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분만 후 태반이 떨어지면 임신성 당뇨병도 없어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하지만 임신성 당뇨병이 있던 산모에서 20년 중 50%가 제2형 당뇨병이 발생하거나 다음 임신에서 임신성 당뇨병이 다시 발생할 확률이 30~50% 늘어나는 것으로 알려져 주기적인 추적 관찰을 할 필요가 있습니다.
건강한 출산을 방해하는 임신 당뇨병은 계절과도 관련이 있습니다.
추워지면 신체활동이 감소하지만 임산부의 경우 날씨의 영향을 더 많이 받습니다.
임신성 당뇨병의 위험요인으로 알려진 신체활동 부족, 체중 증가 등이 모두 겨울철과 관련이 있기 때문입니다.
임신 당뇨병인 분이라면 식이 요법, 운동 요법 등으로 혈당을 조절합니다.
하루 평균 30~35kcal/kg의 식사를 권장하고 있으며 탄수화물을 제한하는 식사를 권장합니다.
식사 후에는 20~30분 정도 운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걷기나 상체 근육 트레이닝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이처럼 식단과 운동을 적절히 진행해도 혈당 조절이 어려운 경우 전문의 처방 하에 인슐린 투여도 고려할 수 있습니다.
당뇨병은 유전적인 영향을 크게 받기 때문에 가족력이 있는 경우 임신 전 당뇨병 검사를 반드시 받아야 합니다.
당뇨병 여성이 임신을 계획하고 있다면 정기적인 운동으로 체중을 관리하고 혈당 조절이 철저한 상태에서 임신해야 합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임신 초기 자연유산이나 선천성 기형의 발생 빈도를 줄일 수 있습니다.
임신 당뇨병의 위험도는 저위험군, 중등도위험군, 고위험군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한국 여성은 보통 중증도 위험군으로 분류됩니다.
임산부라면 보통 임신 24~28주 사이에 임신 당뇨병 확인을 위한 선별 검사를 실시합니다.
선별검사에서 양성이 나올 경우 2차 확진검사를 진행합니다.
임신 당뇨병이 위험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산모와 태아에게 많은 위험 요소를 일으키기 때문에 임신 당뇨병은 위험한 질환으로 작용합니다.
[태아에 미치는 영향] – 거대아 – 자궁 내 태아 사망 – 신생아 호흡곤란 증후군 [산모에 미치는 영향] – 거대아 제왕절개 수술률 – 고혈압성 질환 빈도 증가 – 임신성 당뇨 재발
어떻게 관리하면 될까요?
임신 당뇨병을 조사하기 위한 검사는 언제 받아야 합니까?